귀촌4 못자리 모내기 준비 휴일 아침부터 전화벨 소리가 시끄럽게 울려 잠을 깨웁니다. 누굴까 핸드폰을 들여다보니 건너 마을 형님입니다. 농번기라 일손이 부족하다고 못자리 도와달라는 부탁입니다. 아무리 게으른 베짱이지만 부탁을 안 들어줄 수 있나요. 날씨가 쌀쌀해 두터운 작업복과 장화를 준비하여 목적지로 향합니다. 도착하니 벌써 모판을 실은 경운기가 도착해있습니다. 저 비닐 속에 볍씨를 파종한 모판이 숨어 있습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제 허리가 힘들겠죠 ㅎㅎ 비닐을 걷어보니 볍씨 싹이 올라왔습니다. 볍씨 싹이 많이 올라오진 않았네요 걱정입니다. 요렇게 모판을 올려놓을 자리를 평평하게 만들어 줍니다 모판을 실은 경운기가 논에 빠지지 않게끔 뒤에서 있는 힘을 다해 밀어줍니다 빠지면 더 힘드니깐요 ㅎㅎ 요렇게 모판을 오와 열을 맞혀서 깔아.. 2020. 5. 9. 고비 효능 / 부작용 항상 건강하세요 오늘의 강화도 소식~~ 요즘 못자리 철이라 엄~청 바쁘고요~ 또 사람도 턱없이 부족하다 해서 베짱이도 도와주고 왔습니다. 젊은 분들이 없어서 평균 나이대가 70 정도 될 거 같은데 그래도 어르신들은 이력이 있어서 그런지 젊은 사람들보다도 훨씬 일을 잘함. 작업 중 이동할 때 경운기 소리가 정겨워 한번 찍어 봤습니다. 못자리를 일찍 끝내고 이 봄이 다 가기 전에 빨리빨리 나물을 뜯어야 하니깐 산으로 직행합니다. 반갑게도 오늘은 고비가 보이네요 고사리와 비슷하게 생겼죠?? 하지만 맛을 보면 고사리는 쳐다도 안 보게 됩니다. 생각보다 고비가 많이 없어서 식용 가능한 몇 가지 고비만 채취해 내려왔습니다. 요렇게 줄기만 남기고 고비 잎은 다듬습니다.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2020. 4. 29. 당귀 효능 / 부작용 오늘도 건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멋진 강화도 모습으로 시작할게요. 퇴근하고 집으로 가는 동안 찍어 봤습니다. 강화도 2020,04,23일 초지대교 풍경입니다. 오늘도 출근하기 전 텃밭에 들러 일용할 양식들에게 안부를 물어봅니다 ㅋ. 보란 듯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오늘은 요놈입니다 ~ 당귀!! 그럼 효능과 부작용에 대하여 같이 공부하겠습니다. 당귀에 향은 정말 끝내주지요?? 마치 보약 한 첩을 먹는듯한 아주 진한 한약 향 한 잎 따서 입속으로 꼴딱 ~ 입안이 당귀향으로 가득 차 금방이라도 건강해지는 느낌 입니다ㅎㅎ 이 당귀 향을 전달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게 아쉽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는 가능할 거라 믿습니다.아무튼 출근 전에 한 잎은 저에게는 보약 같아서 좋습니다. 출근 전 애마도 이쁘게 샤워하고.. 2020. 4. 24. 더덕 효능 / 부작용 참 좋은 날입니다 건강하세요~~ 오늘은 더덕에 대하여 같이 공부해보겠습니다. 저희 텃밭 더덕입니다 ㅎㅎ 초록한 어린 새순이 잘 올라갈 수 있도록 매실나무 잘라다 받쳐놨습니다. 이파리도 연해 보이죠 출근 전에 하나 잘라 입으로 쏙~ 맛난다. 요렇게 연할 때만 먹을 수가 있습니다 조금 지나면 뻐셔서 못 먹음 아무튼 백화점에서도 팔지 않는 더덕 잎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전원생활의 특권인듯합니다. 더덕을 자르면 요렇게 진액이 나오는데요 상처를 치료하기 위하여 나온다고 합니다. 신기 ㅎㅎ 이 진액을 먹으면 위 를 보호 한다고 합니다, 매일 한 개씩 먹어야겠습니다 저도 위염으로 고생 중이거든요. 새순이 올라올 때 한번 캐 봤어요 이때는 뿌리보다 줄기나 잎이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요건 작년에 산에서 캐온 거 더덕 .. 2020.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