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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일상

강화도 일상 [산책 예초기 작업]

by 강화도 베짱이 2020.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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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세요~~

안녕하시지요? 며칠 비가 오더니 모처럼 만에 날씨가 좋습니다.

저 멀리 마니산은 운무 쓰나미가 몰려들어 산을 덥고 있습니다. 장관이지요~~

아무리 사진을 잘 찍는다 해도 눈으로 보는 것만큼은 안될 듯싶습니다.

햇볕도 적당히 가려주고 그리 덥지 않아 벼르던 예초 작업을 할까 합니다.

예초기가 올해도 고장 없이 잘 돌아 가주길 바라면서.

마당 옆 수로 상태입니다 엄청 잡초가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게으른 베짱이!!!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모기와 뱀의 서식지가 될 겁니다.

속이다 시원합니다. 당분간 모기와 뱀은 얼씬도 못할 것 같습니다.

시작은 힘드나 하고 나면 뿌듯함이

역시 예초작업은 힘들어요 바닥에 앉아 잠시 땀을 닦습니다.

강화로 이사 올 때 산 건데 찢어진 장화가 세월을 말해주네요. 올해는 하나 장만해야겠어요

풀에 진드기가 있을 수 있으니 예초작업 후에는 샤워를 해야 합니다. 진드기가 내피를 먹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말끔히 씻고 옥수수로 출출함을 달래봅니다.

묵은 옥수수라 맛이 덜하네요.ㅎㅎ

예초작업을 마치고 평소 운동 부족이라는 와이프 잔소리에 오랜만에 산책을 나갑니다.

농로를 걸으면 산책 시작~ 산책하기 좋을 것 같지요?? 하지만 사진에 보이지 않는 온갖 벌레 날파리들이

얼굴로 달려듭니다 ㅎㅎ. 이게 현실이지요

모내기를 하려고 모판을 논에 갖다 놨네요. 조만간 이양기 소리로 들녘이 시끄러울듯합니다.

모내기 준비로 트랙터도 바쁘게 움직이네요.

요건 뭔지 다들 아시죠?

클로버 꽃이에요.

소싯적 많이 하던 팔찌를 만들어 준다고 와이프가 꽃을 땁니다.

기억나시나요 ㅎㅎ

많이들 하셨죠. 꽃팔찌

요기는 벌써 모내기를 끝냈네요

고구마도 벌써 심었네요.

요렇게 동네 한 바퀴 돌면서 누구네 집은 고구마는 심었는지 모내기는 했는지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가볍게 동네 한 바퀴 돌고 집으로 오니 그것도 운동이라고 출출합니다.

와이프가 햇 감자 구워 준다고 하니 얌전히 기다려야겠지요.

이 파리채도 운명을 다한 거 갔습니다. 결혼할 때 산 건데 목이 부러지려고 하네요 21년 동안 수많은

파리들을 잡아줘서 고맙다 ㅎㅎ

역시 햇 감자라 맛이 좋습니다.

요즘 감자 철이니 맛있게 한번 드셔보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것만 드세요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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